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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

대운이 오려고 할 때의 징조들

by minchelink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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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넘고 올라가려는 포인트, 바닥에 쓰러져 꼼짝할 수 없었던 자신을 다시 일으키고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쳐서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 의욕조차 없을 때 나를 일어서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쳐서 쓰러져 있는 초라한 자신이 몹시도 싫고 경멸스럽지만, 결국 그것 또한 자기 자신임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자신의 삶에 대운이 깃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내가 실패했다고 느낄 때


힘든 일을 오래 겪고 나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자존감이 낮아졌기 때문의 자신의 존재가 하찮게 느껴지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꺼려집니다. 남들은 하는 일들이 잘 풀리고 조금씩 발전하는 삶은 살아가는 것 같아 보이는 것에 비해 자신의 삶은 자꾸만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와는 다른 모습이 되기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 보지만 쉬이 도전할 용기도 나지 않고 모자란 자신의 능력에 또 다른 절망감만 맛보게 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면서 자신의 인생이 실패했다고 느끼게 되고 갈수록 초라해질 미래가 더 크게 그려지면서 그 굴레를 벗어날 힘을 잃게 됩니다.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애정을 품을 때


그렇게 실패자의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그래도 자기 삶에 대한 연민과 애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몹시도 경멸하고 벗어나고 싶었던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하고 자기 자신의 부족함은 자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아직 충분히 노력해보지 못했개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그저 세상에 떠밀려 살아오는데 바빠서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될만한 동기와 경험을 갖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노력을 기울일 이유를 찾지 못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삶에서 조금 더 일찍 그러한 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자신의 불행함이 안타깝지만 지금 느끼는 이 절망감의 연장선상에서 자신의 인생이 정의되기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는 의지가 솟아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을 대할 때 마음속에 자라나기 시작했던 두려움의 본질을 깨닫기 시작하며 남과 자신을 비교할 때 생기는 밑도 끝도 없는 열등감이 거추장스러워집니다. 그리고 거기서 자유로워지기를 어느 때보다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때부터 삶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내면에서 치열한 싸움이 거듭되는 가운데 자신의 마음은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상처받고 가치없이 느껴지던 자신의 마음이 어느새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게 솟구칩니다. 더 나은 삶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빛나는 타인의 인생을 부러워함으로써 초라한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고자 하는 자리를 동경하여 스스로 길을 찾으려 노력하는 자신을 자각하게 됩니다. 스스로가 정말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여기서부터 하늘의 강한 긍정 에너지가 자신을 감싸기 시작하며 자신에 대해 확신을 품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앞길이 반드시 어둡기만 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자신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느껴집니다. 스스로에 대해 어느 때보다 강한 확신이 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꽁꽁 얼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데 이 모든 변화의 순간이 바로 기적이고 자신에게 대운이 깃들기 시작하는 징조입니다.

하늘은 사람을 이끌고 나가지 않습니다. 사람이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그 소중한 삶을 좀 더 보람 있게 살기 원하며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갈 때 하늘은 사람에게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고 다시 무너지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혹시 자신이 실패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지고 사람들과의 만남이 버겁고 부담스럽기만 할 때 하늘의 이러한 섭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소중한 자신의 삶을 사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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