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62 내가 겪어본 미국 사람들에 대하여 영어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한다는 것은 단지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에 더하여 영어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의식 구조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로 대표되는 서양인들은 직선적으로 표현하고 돌려 말하지 않기 때문에 차갑고 냉정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에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전에 제 친구들은 제가 했던 표현들이 너무 직접적이고 직설적이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A1 미국인 또는 서양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미국인들에 대해 그런 선입견들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염두에 두고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할때 제 머릿속에 있는 그들의 방식으로 제 의견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 2022. 5. 31. 영어로 추천서 써주기 한국에서 살다 보면 영어로 추천서 써줄일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종종 부하직원들이 이직하거나 대학원 입학원서 쓰는 과정에서 영문 추천서를 써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제 자신도 과거 교수님이나 직상상사들에게 추천서를 부탁한 적이 있고 그 추천서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천서라는 것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 읽는 이의 입장에서는 추천하는 사람에 대해 추천인이 얼마나 잘 알고 그 사람을 정확히 (물론 긍정적으로) 잘 평가하고 있는지 느껴져야 추천서가 좀 더 빛을 발하게 되겠죠? 이번 글에서는 미국의 추천서에 대한 내용을 다뤄 보려고 합니다. A1 추천서를 써주는 일은 한 사람의 미래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다 추천서를 쓰는 일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2022. 5. 30. 2030년 캘리포니아 주립대 (UC) 학비 무료 전망 오늘 미주 중앙일보 LA 판에 흥미 있는 기사가 하나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학교들의 학비가 2030년부터 전액 무료가 될 거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필자도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다 보니 이런 기사들에 눈길이 많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학비 면제 방식 - 학비 납부 옵션에 Work Study 방식 포함 2022년 5월 25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캘리포니아 평이사회는 UC 계열의 각 캠퍼스가 학생들의 재정지원 패키지(FABSA, financial aid 신청서류)를 작성할 때 학자금 대출 대신 캠퍼스에서 시간제로 근무하며 학비를 갚아나갈 수 있는 워크 스터디 제도를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지원 정책을 공식적으로 채택했다고 합니다. 보통 학비를.. 2022. 5. 29. 자기확신이 지나쳐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의 특징 지난번 글에서 되도록 빨리 손절하는 게 좋을 사람에 대해 썼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상황을 천천히 살펴보고 자신과 상대방으로 하여금 좀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문제의 원인은 상대방에 있다고 생각하고 추궁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문제 해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의 마음 근저에 깔린 심리를 제 경험에 비춰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AD1 남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부족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려는 마음이 좀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어 차선을 이리 저리 바꿔가며 운전하는 난폭 운전자는 자신의 운전 솜씨가 포뮬러원 드라이버 못지않게 특출 나다고 생각 하지만 실제는 사고.. 2022. 5. 28. 배려가 부족하고 무례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 이 세상에는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있고 서로 교류하는 가운데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또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도 나의 부족함을 스스로 깨닫게 도와주고 좀 더 발전하고픈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내 자신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가능한 한 빨리 손절해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필자의 경험을 통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나 스스로를 의심하게 하는 사람 네 맞습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함께 있을때 유독 마음이 불편하고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감정이 쉽게 동요하고 발생한 상황의 .. 2022. 5. 28. 재미로 보는 기업 인수 합병 스토리 주식 투자를 하거나 혹은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대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습니다. 내부 사정을 잘 모르더라도 기업이 향후 성장하기 위해서, 또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 인수 합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테지만, 때론 기업의 인수가가 지나치게 낮거나 또는 높다고 판단될 때가 있죠. 물론 인수가가 낮은 경우는 회사에 빚이 많다거나 아니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등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추론할 수 있지만, 굳이 높은 금액을 배팅해 기업을 인수하는 경우는 좀 의아하게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M&A 당사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거기엔 분명한 이유와 계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필자가 예시를 들기 위해 가정한 하나의 시나리오입니다. 실제 케이스를 토대로.. 2022. 5. 27.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